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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이란 것도/공연. 스포츠

Jazz Park - 찰리 정 밴드 & 웅산

감사하게도 절 데리고 공연을 보러 가주셨습니다.
게다가 무료!
재즈 발전 기금인가? 그런걸 한사람당 천원씩 내시는 것 같았는데. 내 주셨어요. 담에 음료수라도 사야지. ㅎㅎ


칼퇴해서 갔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관람해야 했어요.
머리크고 덩치 큰 남자분이 앞줄에 계셔서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
그래도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속이 확확 뚫리고 발가락 끝까지 들썩이며 리듬을 탔던,
사실, 조금 머슥해서 살작 흔들거렸지만,
후반부엔 호응하며 소리도 지르고 그랬답니다. ㅎㅎ


진짜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 간거라...
공연을 보러 간다는 사실만으로 즐거웠는데,
정말 몸과 귀가 정화되는, 숨 구멍을 뚫어주신 음악을 선사해주셔 감사했습니다.

계속 늦게 자서, 그날은 일찍 가 잘 예정이었지만 공연 보러 가자는 말씀에 바로 따라 나섰거든요 ㅋㅋ
사실, 1부 반 정도 됐을 때 잠이 오기도 했지만요.
2부에서 웅산님의 노랫소리에 잠이 확 달아났어요.

좋네요. 재즈. 블루스~

공연 보러 가고 싶네요. 에그... 궁핍함이 문줴. 정보력도 문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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